HTTP Method

HTTP Method

사용자가 어떤 홈페이지로 이동하기 위해 URL을 주소창에 작성하고 엔터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된다. 사용자는 단순히 URL(Uniform Resource Locator)를 입력하였을 뿐이지만 서버 내부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서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여기서 클라이언트가 서버로 요청을 보내는 방법을 HTTP Method라 한다. 즉, HTTP 클라이언트가 HTTP 서버에게 리소스를 요청하면서 리소스에 대해 서버가 어떻게 동작할지 알려주기 위해 전달하는 명령이다. HTTP 요청(Request) 메시지에 포함되어 전송된다.

 

HTTP Method

 

• Safe Method(안전): 리소스를 수정하지 않는 메서드를 말한다.
  • 대부분의 경우 Idempotent 하면 Safe 하다.
  • DELETE는 Idempotent 하지만 리소스를 변경하므로 Safe 하지 않다.
• Idempotent Method(멱등): 어떤 연산을 몇 번이고 반복해도 같은 값이 나오는 메서드를 말한다.
• Cachable Method(캐시 가능): 향후 재사용을 위해 이에 대한 응답을 저장할 수 있는 메서드를 말한다.
  • HTTP에서 이뤄지는 캐싱은 정보에 대해 이뤄진다.
  •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돌려주는 연산에만 캐싱을 할 수 있다.

 

1. GET

서버에게 어떠한 리소스를 달라고 요청하여 조회하기 위해 사용한다.

• URL에 데이터를 포함시켜 요청한다.
• 데이터를 Header(헤더)에 포함하여 전송한다.
• URL에 데이터가 노출되어 보안에 취약하다.
• 길이 제한이 있다.
• 캐싱할 수 있다.

 

GET 방식은 간단한 데이터를 URL에 넣도록 설계된 방식이라 데이터를 보내는 양에 한계가 있다. HTTP 자체는 GET 방식의 URL 길이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지만, 브라우저에서 최대 길이를 제한하고 있으며 URL형식에 맞지 않는 파라미터 이름이나 값은 인코딩 되어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특별히 전송하는 데이터가 없으므로 Body는 보통 빈 상태로 전송된다.

 

예를 들어 어떤 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기 위해 ID와 PW를 입력했을 때, GET 방식으로 전송하는 경우에는 ? 마크를 통해 URL의 끝을 알리고, id라는 키(key)에 대해선 coco라는 값(value)을, pw라는 키(key)에 tistory라는 값(value)을 전송한다. 이 부분을 쿼리 스트링(query string)이라고 부른다.

 

www.dev-coco.tistory.com/login?id=coco&pw=tistory

 
여러개의 Key와 Value를 보내는 경우에 &를 사용하여 이어주는 GET 방식은 최소한의 보안유지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웹사이트에서 ID와 PW 같은 중요한 정보를 GET 방식으로 사용하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GET 방식은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는 상황에서 캐싱을 하여 속도를 높이거나 즐겨찾기를 편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2. HEAD

GET처럼 행동하지만, 서버에게 Response-Body 없이 Header만 얻기 위해 사용한다.

• 리소스를 가져오지 않아도 무엇인가(타입 등)를 알아낼 수 있다.
• 응답 상태 코드를 통해 개체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3. POST

클라이언트가 리소스의 위치를 지정하지 않았을 때 리소스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한다.

• URL에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요청한다.
• 데이터를 Body(바디)에 포함하여 전송한다.
• URL에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아 기본 보안이 되어있다.
• 데이터 길이에 제한이 없다.
• 캐싱할 수 없다.

 

 POST 방식은 BODY에 데이터를 넣어서 전송한다. 따라서 메시지 길이의 제한은 없지만 최대 요청을 받는 시간인 Time Out이 존재하므로 클라이언트에서 페이지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존재한다.

 

아래 함수는 처음에 /dogs/1을 생성하고, 다시 요청하면 /dogs/2를 생성한다.

 

POST /dogs HTTP/1.1

{ "name": "blue", "age": 5 }

HTTP/1.1 201 Created

 

4. PUT

생성 또는 업데이트 시 사용하고 리소스의 위치를 명확히 지정한 후 요청한다.

• Idempotent 하다.
• /dogs의 프로퍼티(속성)가 name과 age 뿐이라면 몇 번을 수행하더라도 같은 결과를 보장한다.

PUT /dogs/3 HTTP/1.1

{ "name": "blue", "age": 5 }

 

5. PATCH

PUT이 리소스의 모든 프로퍼티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사용했다면 PATCH는 부분만 업데이트하기 위해 사용한다.

• PUT과 동일하게 리소스의 위치를 클라이언트가 알고 있을 때 사용한다.

 

6. DELETE

서버에게 요청 URL로 지정한 리소스를 삭제할 것을 요청한다.

 

7. CONNET

HTTP 터널링을 할 때 쓰인다.

• 중간의 프록시 서버를 위해서는 CONNECT로 요청하고 마지막 프록시에서 end-point로는 GET 또는 CONNECT를 날린다.
• HTTPS라면 CONNECT를 HTTP라면 둘 중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

 

8. OPTIONS

해당 리소스에 대해 가능한 Operation이 무엇인지 응답을 얻기 위해 사용한다.

• Cachable 하지 않다.
• 즉, 리소스는 주어진 URL에 대한 정보인데 OPTIONS는 URL의 정보가 아닌 그 URL에 어떤 연산 기능이 가능한지 알려준다.

 

9. TRACE

클라이언트가 방금 보낸 요청을 서버에게 다시 달라고 요청한다.

• 자신의 요청이 서버에 도달했을 때 어떻게 보이게 되는지 알려준다.
• 주로 진단(디버깅)을 위해 사용된다.